은해사서 1박2일 템플스테이
합장 차수 등 기본예절 익히고
명상 힐링 유익한 시간 가져
상월결사 대학생 전법단 영남대학교 불교동아리 정각회는 3월8일부터 9일까지 1박2일간 제10교구본사 은해사 육화원에서 템플스테이를 진행하고 마음의 향기를 전하는 불자가 될 것을 서원했다.
영남대학교 불교동아리 정각회는 이번 은해사 템플스테이를 통해 합장, 차수, 절하기 등의 불자로서의 기본예절을 익히고 서로 동감하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MBTI 성격유형 검사와 명상힐링과 걷기명상 등 알찬 시간을 가졌다.
삼귀의와 반야심경 낭송으로 시작된 법회에서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은 법어를 통해 “이 시간이 다시 찾아오지 않는다는 것과 기억 속의 소중한 사람에 대한 용서와 참회의 마음을 가진다면 우리가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매화향기처럼 아름다운 마음의 향기를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도법사 지안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항상 정각회 여러분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언제나 어디서나 여러분이 필요할 때 스님들을 불러주시라”고 말했다.
김한철 정각회 지도교수는 격려사를 통해 “은해사 템플스테이를 통해 젊은 시절의 낭만과 열정을 잠시 접어두고 마음의 안정과 고요한 믿음의 정서를 담아내 불법(佛法)을 우리의 이웃에게 전했으면 한다”고 기대를 밝혔다.
이번 영남대 정각회의 템플스테이에는 제10교구본사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 지도법사 지안스님(불광사 주지), 여여스님(은해사 포교국장), 성호스님(은해사 복지국장), 김한철 정각회 지도교수, 전서령 정각회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관계자가 함께했다.
한편, 영남대 정각회는 지난해 제10교구본사 은해사와 불자교수회 간의 회의를 통해 세부방침을 마련하고 12월4일 영남대 경산 천마아트센터 3층 컨벤션센터에서 ‘부처님 법 전합시다’라는 고(故) 자승스님의 전법의 말씀을 모토로 새롭게 체제를 완비하고 출범식을 가진 대학생 불자회이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