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산 눈 녹으며
매화 향기 누리에 진동하였다
봄 찾아 집 떠날 일 없고
담장 안 매화 향기에 취해
봄 찾아 떠난 이 안타까울 일도 없어
앉아 있는 그 자리나
길 위에서 한 시절 보내는 이나
얻었으면 잃어야 하겠고
찾지 못했어도 만족해야 하리라
도정스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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