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혼자이고 싶은가’
냇 세그니트 글ㆍ김성환 번역 / 한문화

‘우리는 왜 혼자이고 싶은가’(냇 세그니트 글ㆍ김성환 번역 / 한문화)
‘우리는 왜 혼자이고 싶은가’(냇 세그니트 글ㆍ김성환 번역 / 한문화)

은거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만큼이나 인간의 아주 오래된 충동이다. 역사 이래로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은거를 선택하고, 현대를 사는 우리는 점점 더 많이 은거하고 있다.

<우리는 왜 혼자이고 싶은가>는 이러한 인간의 은거에 대한 열망과 집착을 탐색한다. 신경과학과 심리학, 역사 등의 영역을 파헤쳐 우리가 고독을 추구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고독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우리가 혼자일 때 뇌와 몸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밝힌다. 또 은거는 세상의 위대한 사상가들에게 어떤 의미였으며, 그것을 위해 비용까지 지불하는 이 시대에는 또 어떤 의미인지를 묻는다. 요가학자와 인지과학자, 종교지도자, 철학자, 예술가뿐 아니라 게임중독자들에 이르기까지 은거를 경험했을 법한 이들을 두루 만나고 인터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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