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의대 학생정원 배정결과 발표
2000명 정원 확대…비수도권 중심 배분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전경. 사진=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전경. 사진=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정부가 3월20일 기존보다 2000명 증원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정원 배정결과를 발표한 결과 동국대 WISE캠퍼스 정원은 71명 증가된 12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교육부는 2월22일부터 3월4일까지 대학의 증원 신청을 받고,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관련 전문가로 구성한 '의과대학 학생정원 배정위원회' 논의를 거쳐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분인 2000명에 대한 지역별·배학별 정원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국대 WISE캠퍼스 의과대학 정원은 기존 49명에서 71명 증원된 120명이 됐다. 대구·경북권 의대인 경북대, 계명대, 영남대, 대구가톨릭대 등 4개 대학도 최소 40명에서 최대 90명까지 정원이 늘었다.

교육부는 이번 정원 배정이 △수도권 비수도권 의료격차 해소 위해 비수도권에 약 80% 정원 우선 배정 △권역책임의료기관 중심으로 지역 필수의료 뒷받침하는 새로운 의료 생태계 구축 위한 지역거점 국립의과대학 총정원 200명 수준 확보 △정원 50명 미만 소규모 의과대학의 효율적 운영 위한 총정원 최소 100명 수준 배정 등을 기준으로 삼아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비수도권에 1639명, 경기·인천에 361명이 각각 배분됐으며, 서울 대학 추가 배정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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